오늘은 키우기 쉬운 강아지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글을 쓰기에 앞서 말씀드릴 것은 키우기 쉽다는 것은 다른 견종에 비해서 키우기 쉽다는 것이지, 신경을 덜 쓰거나 대충 방치하며 키워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 토이 푸들(Toy Poodle)
푸들은 야생 물새 사냥에 활용되던 견종으로 충성심이 매우 깊습니다. 성격이 밝고 애교가 많으며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또 영리하기 때문에 훈육이 쉬운 견종 중에 하나이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분리불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집안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엔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푸들의 장점은 곱슬곱슬한 털때문에 털 빠짐이 적습니다. 또 유전적인 질병이 적습니다. 기후 적응 응력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용은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빗질도 매일 해주셔야 털이 엉키지 않습니다. 털 관리가 힘드시면 2~3달에 한 번씩 털을 짧게 미용해주시면 됩니다. 귀가 덮여있기 때문에 귓병에 취약합니다. 항상 귀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킹 찰스 스패니얼은 영국에서 반려견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입니다. 킹 찰스 스패니얼은 밝은 성격으로 활발해서 애완견으로 알맞습니다. 사교적이고 공격성도 낮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그만큼 성격이 온후합니다.푸들 만큼이나 영리하고 훈육이 쉬운 견종 중 하나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노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짖는 소리가 작고 어떤 환경에도 적응을 잘 합니다.사냥본능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 달아나면 불러도 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산책 시 항상 리드 줄을 사용해야 합니다. 털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덮여있기 때문에 귓병에 취약합니다. 항상 귀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시츄(Shih Tzu)
시츄는 티벳에서 유리했으나 중국 왕실에서 키워지면서 발전한 견종입니다. 콧등에서부터 위쪽으로 자라는 털이 특징이며 머리 부분에 국화꽃을 닮은 피모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시츄는 얌전하고 다정한 성격입니다.사람을 잘 따르는 시츄는 의사소통 능력이 높고 어린이나 노인들과도 쉽게 친해집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갚고 쿨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예민하지 않습니다. 이해력도 높기 때문에 훈육이 쉬운 견종입니다. 짖음도 적고 냄새도 적습니다. 또한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산책에 부담이 없습니다. 튼튼한 신체로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돌출형 안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구질환이 잘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4. 프렌치 불도그(French Bulldog)
프렌치 불독은 영국에서 반려견의 목적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입니다. 이후에 프랑스에 전해지면서 프랑스 상류층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견종입니다. 프렌치 불도그이나 퍼그 등의 단두종은 짖음이 적은것으로 유명합니다. 단두 종이란 주둥이의 길이가 두개골의 길이보다 짧은 견종을 말합니다.
짧은 주둥이로 인해서 돌출된 눈이 특징이고, 굵고 짧은 다리 , 큰 머리가 특징입니다. 밝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장난치는 것을좋아합니다. 영리하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실내에서 기르기는 적당하지만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시켜주어야 하지만, 산책은 짧은 시간만 시켜주는 것이 좋기때문에 산책이 편합니다.
5. 파피용(Papillon)
파피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어진 귀의 형태가 마치 나비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피모가 부드럽고, 커다란 귀가 특징이며 냄새가 적습니다. 본래 파피용은 프랑스에서 쥐를 잡는 용도의 견종이었지만 귀여운 외모로 프랑스 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반려견으로 키워지면서 루이 14세의 가족 초상화에도 등장하였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반려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파피용은 약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한 편으로 건강합니다. 파피용의 성격은 명랑하고 쾌활하고 장난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충성심이 매우 강해서 한번 애정을 준 상태에게는 꼭 보답을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해외에서는 자폐증이나 우울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견으로도 활동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푸들과 마찬가지로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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